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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상해기 인스타그램 캡쳐)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구독자 161만 명의 먹방 유튜버 상해기가 뒤늦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상해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랜 시간 아무 말씀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라며 "그동안 죄책감과 두려움, 그리고 저를 믿어주셨던 분들에게 실망을 드렸다는 생각에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많은 시간을 혼자 보내며 제 자신을 깊이 돌아봤다. 제 행동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는지 하루하루 반성하며 지내고 있다"라며 "저를 아껴주셨던 분들,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죄송하다. 그리고 정말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상해기는 지난 9월 23일 음주운전 및 음주 측정 거부 후 도주까지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한 바 있다. 당시 경찰에 따르면 상해기는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도주를 시도했으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해당 사고 남성이 구독자 160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밝혀져 논란이 가중됐다. 상해기는 사건 이후 장기간 침묵으로 일관하며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상해기가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한편 상해기는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형 유튜버로 성장했다. 또한 감자튀김 브랜드를 론칭해 전국 약 30개 체인점을 운영하는 사업가로도 활동한 바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