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RIVN), EDV 해외 첫 배송 시작..판매 확대 전망"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7 14: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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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전기 픽업 트럭을 생산하는 리비안(RIVN)이 EDV(전기배달밴) 해외 첫 배송을 시작한 가운데 향후 리비안의 EDV 판매는 갈수록 확대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2019년부터 2030년까지 리비안 EDV 총 10만대를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박현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품 공급 문제로 인해 지난해 리비안은 1만대 공급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미국 도시에 EDV 3000대 가량을 배치하는데 그쳤다"며 "올해에는 계속된 EDV 공급 확대에 힘입은 수익 증대가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 7월 첫 해외(독일) EDV 배송 300대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리비안은 2023년 전체 전기차생산량(EDV포함) 5만대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박현지 연구원은 "이런 호재와 함께 리비안의 주가는 연초 대비 10% 이상 상승해 있지만 이는 여전히 지난해 고점 대비 80% 이상 하락해있는 수준"이라며 "동사는 EDV 독점 공급 계약을 종료할 예정으로 추후 잠재 고객인 물류업체 ‘UPS’, 소방차와 군용차 등 특수차량 제조업체 ‘오시코시’, 유통업체 ‘월마트’ 등을 통해서도 전기차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리비안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증권)


이어 "동사가 지난해 R1T(트럭), R1S(SUV) 차량 가격을 최대 20%까지 인상시키려 하다가 철회한 점을 미루어 보면 가격을 재차 인상할 여지가 있으며 이에 따른 이익률 개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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