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 미국 '더 CJ컵'서 글로벌 확장 전략 점검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5 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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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미국 시장 공략 가속화
(사진=cJ그룹)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미국 텍사스주 맥키니에서 열린 '더 CJ컵 바이런 넬슨' 현장을 방문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이 회장이 미국에서 개최된 더 CJ컵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장에서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더 CJ컵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대회 사상 최다인 약 24만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이번 대회는 총상금 1030만 달러(약 151억 원) 규모로 치러졌다. 우승은 최종 합계 30언더파 254타를 기록한 윈덤 클라크에게 돌아갔으며, 준우승은 CJ그룹이 후원하는 ‘TEAM CJ’ 소속 김시우가 차지했다. 

 

(사진=CJ그룹)


이 회장은 대회장인 TPC 크레이그 랜치 내 ‘하우스 오브 CJ’를 비롯해 비비고, 올리브영 부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현장 반응을 살폈다. 대회장은 K푸드와 K뷰티, K콘텐츠를 아우르는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되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하우스 오브 CJ’는 전년 대비 20% 확대된 약 750㎡ 규모로 운영되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이재현 회장은 “더 CJ컵을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미국 내 K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대·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통해 그룹의 글로벌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한국 젊은이들이 세계 시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CJ그룹)

이번 방문은 미국 시장을 그룹의 핵심 전략지로 삼고 공략 속도를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CJ그룹 관계자는 “더 CJ컵은 한국 음식과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CJ만의 라이프스타일 전략이 구현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라이프스타일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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