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랑, 엄마 야노 시호처럼 모델 꿈꾼다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3: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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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랑, 고등학교 일일 견학에서 숨겨진 재능 발휘

 

(사진= ENA)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추사랑이 엄마 야노 시호와 같은 모델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ENA '내 아이의 사생활' 26회에서는 엄마 야노 시호의 모델 데뷔 30주년을 축하하는 사랑이와 할아버지, 할머니댁에서 전원 생활을 즐기는 배우 신다은의 아들 해든이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사랑이는 광고 촬영차 한국을 찾은 엄마를 위해 통역사로 나섰다. 이를 위해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한 사랑이는 포토그래퍼의 요구를 엄마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며 활약을 펼쳤다.

 

사랑이는 모델 데뷔 30주년을 맞은 엄마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아빠의 프러포즈에서 영감을 얻은 사랑이는 예쁜 촛불 길을 만들어 야노 시호를 초대했다. 그 끝에는 사랑이만의 특별한 메시지가 담긴 야노 시호의 사진들이 전시되었다. 이를 본 야노 시호는 사랑이의 멘트에 감격해 눈물을 흘렸다. 엄마와 같은 모델이 되고 싶은 사랑이는 이날 엄마의 촬영을 유심히 바라보며 눈에 담았다. 포토그래퍼의 제안으로 엄마와 함께 화보를 찍게 된 사랑이는 훌쩍 자라 엄마와 쌍둥이 콘셉트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를 본 추성훈은 "좋은 사진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ENA방송 캡쳐)

이어 사랑이는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의 고등학교로 일일 견학에 나섰다. 준수는 사랑이에게 자신의 최애 분식점부터 최애 장소까지 소개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사랑이는 예고 수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중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고등학생 언니들과의 달리기 시합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었고, 연기 수업에서는 예상치 못한 재능을 발휘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배우 신다은의 아들 해든이는 엄마 없이 혼자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하루를 보냈다. 이곳에서 해든이는 직접 농사도 짓고, 낚시를 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시간을 즐겼다. 또한 할아버지가 잡은 물고기를 마을 어른들에게 직접 배달하는 심부름에도 도전했다. 모든 어른들이 혼자 물고기를 들고 등장한 해든이를 반겨주었으며, 이를 본 신다은은 "나보다 더 마을 분들을 많이 아는 것 같다"며 신기해했다. 해든이는 마치 마을 이장님처럼 모든 집의 면면을 살펴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신다은은 평소 장난꾸러기인 해든이의 의젓한 모습에 놀라 "되게 멀쩡하네요"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사랑이가 모델 오디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였다.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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