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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사진=에어버스) |
[알파경제=(시카고)김지선 특파원] 에어버스가 파리 에어쇼에서 화려하게 부활한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파리 에어쇼에서 인도 항공사 인디고에 500대 항공기 공급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협상에 정통한 인사들에 따르면 공급 예상 기종은 A320neo 패밀리 항공기가 유력하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 시장 중 하나이며 인디고는 국내 비행의 약 60%를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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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20NEO. (사진=에어버스) |
앞서 에어버스는 다른 항공사에 A320 패밀리 항공기 60대와 A350 10대에 대한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
에어버스는 또 사우디 항공사 플라이나스와 250대 가량의 대규모 항공기 공급 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의 선도적인 저가항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플라이나스는 현재 약 5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고, 대부분은 에어버스 A320 기종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