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컬리N마트 '당일배송' 도입..."오후 3시 주문하면 자정 전 도착"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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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이어 자정 전'당일배송'...초신선 식품·FMCG 확대
네이버 '컬리N마트'가 주문한 상품을 오후 3시까지 주문하면 자정 전에 받는 '당일배송'을 시작한다. (사진= 네이버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네이버와 컬리가 운영하는 '컬리N마트'가 전날 오후 11시부터 당일 오후 3시까지 주문한 상품을 당일 자정 전에 받을 수 있는 ‘당일배송(자정 샛별배송)’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당일배송 서비스는 컬리N마트뿐만 아니라 컬리 플랫폼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전까지 컬리N마트는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전 8시 전에 받을 수 있는 ‘새벽배송’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왔다.

오늘 9일부터는 기존 새벽배송에 더해 오후 3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한 당일 배송 체제를 구축하면서 사용자의 주문 마감 시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당일배송 서비스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우선 운영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배송 지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인 컬리N마트는 출시 이후 매달 50% 이상의 월 평균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올해 1월 거래액은 서비스 오픈 초기인 9월과 비교해 7배 이상 늘어났다.

신선식품인 농산물류와 축산물류의 1월 거래액이 지난 9월 대비 각각 82%, 74% 증가했으며 달걀, 우유, 두부 등 초신선 식품군의 재구매율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일용소비재 카테고리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화장지, 세제, 칫솔 등 생필품 상품군 거래액은 9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며 일상적인 장보기 서비스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충성 고객층인 '단골' 비중도 뚜렷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컬리N마트의 재구매 사용자 비율은 60%로 지난해 10월보다 약 2배 늘어났다.

이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의 강력한 시너지가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용자의 90% 이상이 멤버십 가입자이며 5개월 동안 10회 이상 구매한 핵심 고객 수는 비멤버십 사용자보다 70배나 많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통한 거래액 비중 또한 80%를 기록하며 모바일 기반의 장보기 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입증했다. <자료제공=네이버>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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