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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메타 플랫폼은 지난 해 말까지 영국 칩 유니콘 그래프코어에서 인공지능 네트워킹 기술자들은 대거 영입했다.
7일(현지시각) 톰슨 로이터 등 언론에 따르면 메타는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 기업 그래프코어에서 2022년 12월 또는 2023년 1월까지 일하고 올해 2월 또는 3월에 메타에 입사했다고 밝힌 10명의 링크드인 프로필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메타 대변인 존 카빌은 “최근에 메트 인프라 팀에 오슬로에 있는 고도로 전문화된 엔지니어들을 채용했다”며 “메타의 데이터 센터에서 규모에 맞는 AI 및 기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슈퍼 컴퓨팅 시스템의 설계 및 개발에 깊은 전문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으로 메타 데이터 센터가 AI 작업을 처리하는 방식을 개선하려는 소셜 미디어 대기업의 노력에 추가적인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됐다.
아울러 새로운 기능을 구축하려는 메타 전체의 AI 지향 인프라에 대한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회사 측은 예측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소유하고 있는 메타는 광고를 목표로 하고, 앱 피드의 게시물을 선택하고, 플랫폼에서 금지된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해 AI 기술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메타는 향후 성장 영역으로 보는 인간과 같은 글쓰기, 예술, 기타 콘텐츠 분야에서 생산적 AI 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