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유진·DB·SK증권, 넥스트레이드 전 시장 참여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7 11: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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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DB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이 다음달부터 넥스트레이드 전 시장에 참여한다. 

 

넥스트레이드는 그동안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해 온 DB증권, 메리츠증권, SK증권,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일부터 모든 시장 거래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지난 3월4일 출범 시 증권사의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프리·애프터마켓에만 참여하도록 한시 허용했고 순차적으로 전 시장 참여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

 

4개 증권사가 모든 시장 거래에 합류하면서, 넥스트레이드 모든 시장에 참여하는 증권사는 총 19개가 됐다.

 

넥스트레이드는 시장을 프리·메인·애프터 마켓의 정규 시장, 대량·바스켓 시장, 종가매매 시장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현재 프리·애프터마켓만 참여하는 남은 증권사 10곳도 오는 10월27일부터 모든 시장 참여를 목표로 전산 및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 테스트 등을 진행 중이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넥스트레이드는 한국 주식시장의 거래시간 확대, 거래비용 절감, 주문방식 다양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견인했다"며 "증권회사의 지속적인 거래 참여 확대를 통해 넥스트레이드 시장이 더 견고해지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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