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그룹 자회사 지분율 확보 진행중 '긍정적'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0: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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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그룹의 자회사 지분율 확보가 꾸준히 진행 중이라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27일 키움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은 박현주 회장/미래에셋 컨설팅-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에셋캐피탈–미래에셋증권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모회사인 캐피탈은 꾸준히 증권의 지분을 늘리고 있는데, 2018년 19.3%였던 지분율은 2024년 31.2%까지 11.9%p 상승했으며, 최근 공시한 1000억원의 추가 출자까지 합산할 경우 33.9%, 증권이 보유한 자기주식 23%를 제외한 지분율은 44%까지 상승하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대한 박현주 회장과 미래에셋컨설팅의 합산 지분은 95% 이상이며 캐피탈 역시 그룹의 지분이 80% 이상이다. 

 

미래에셋증권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증권과 생명 등 자회사에 대한 지분을 늘릴수록 주주환원에 대한 상위사의 효용이 커지는 구조"라며 "그룹의 자회사에 대한 지분 확보가 지속되고 있으며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7조7000억원의 시가총액 중 1조7000억원은 자기주식이며, 점진적이던 지배구조 개편 움직임이 일시에 확대될 수 있으며 지분 확보와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상향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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