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만 명 관객 동원하며 주말 극장가 정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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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쇼박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남대중 감독의 코미디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개봉 첫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퍼스트 라이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23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8.8%의 매출액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태국으로 첫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가 주연으로 참여했으며,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6만 8천여 명을 넘어섰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14만 7천여 명의 관객을 모은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차지했으며, 매출액 점유율은 20.0%였다.
이어 동명 게임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 영화 '8번 출구'가 8만 4천여 명(11.1%)의 관객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사흘간 특별 상영을 통해 3만 9천여 명(5.9%)의 관객을 확보하며 4위를 기록했다.
한편, 3일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에서는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3만 6천여 명(17.9%)의 예매량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5일 개봉 예정인 댄 트라첸버그 감독의 '프레데터: 죽음의 땅'과 19일 개봉하는 '위키드: 포 굿'은 각각 2만 7천여 명의 예매량을 기록하며 그 뒤를 잇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