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시어스(CELH), 펩시와의 파트너쉽..빠른 시장점유율 확대"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3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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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ELSIUS 홈페이지)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건강 에너지 드링크 업체인 셀시어스(CELH)가 펩시와의 파트너쉽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셀시어스는 최근 주변 헬스장이나 편의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된 건강 에너지 드링크 업체로, 음식료 섹터에서는 드물게 두드러지는 성장주 중 하나다. 특히 최근 펩시와의 유통 파트너십 발표로 5월 초 급등 이후 주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심지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 채널 효과는 몇 년간에 걸쳐 점진적으로 확장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향후 펩시와의 시너지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동사의 연간 매출 목표는 10억달러, 2025년 연간 매출 컨센서스는 20억달러에 달한다.

 

심지현 연구원은 "소비 확대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에너지드링크 시장 전체가 강한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여름 음료 시즌 역시 앞둔 상황으로 북미 에너지드링크 시장 내 상위 업체인 몬스터베버리지, 레드불로부터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획득 중"이라며 "소비자들이 점점 더 건강 음료를 찾고있기 때문에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장기 트렌드에 더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아직 경쟁사에 비해 해외 시장 비중이 낮아 글로벌 성장 상방이 훨씬 열려있다는 판단이다.

 

(출처=신한투자증권)

 

최근 셀시어스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70~110배 사이로 밸류에이션이 다소 높은 편이며 공매도 비율은 약 20%다.

 

심 연구원은 "시장에서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는 2002~2007년 비슷한 속도로 고성장했던 몬스터베버리지의 당시 시장 평가보다 높다는 점이지만 당시 몬스터베버리지보다 동사의 CAGR 성장률이 더 높다는 점과 비교 기간 후반부 2년간의 매출 성장 속도도 더 높은 점, 그리고 경쟁사와는 주요 브랜드 포지셔닝이 약간 다른 점과 향후 예상 매출 성장률을 고려하면 비현실적인 수준까지는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주가의 단기 부침 가능성이 높으나 장기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란 조언이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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