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업자금관리 플랫폼 맞춤형 암호화 서비스 제공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10:01:52
  • -
  • +
  • 인쇄
프라이버시세이프 서비스 시행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최근 지속되고 있는 기업 플랫폼 해킹에 따른 문제가 지속되면서 신한은행이 기업 고객들이 이용하는 플랫폼에 대해 보안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18일 신한 인사이드뱅크에 등록된 계좌 및 카드번호 등 고객 추가 정보에 맞춤형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버시세이프(PrivacySafe)’를 새롭게 도입했다.

‘신한 인사이드뱅크’는 기업고객에게 인터넷뱅킹, 법인카드 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매입·매출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통합 자금관리 플랫폼이다.

신한은행은 비밀번호 등 핵심 정보에 대해 강력한 암호화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선택적으로 등록한 ▲계좌 및 카드번호 ▲기업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민감 정보를 추가로 암호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은 운영중인 시스템 환경 및 정보보호 규제 준수 필요성에 따라 ▲글로벌 호환성이 높은 ‘AES-256’ ▲국내 공공기관 표준인 ‘ARIA’ ▲경량화 가능 한  ‘SEED’ 등 3가지 암호화 모듈 중 적합한 방식을 선택해 보안 수준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반의 기업 자금관리 시스템이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 내부정보 보호에 대한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하고 금융서비스 접목을 통해 고객 금융 편의성과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마감] 코스피, AI 동맹 기대감에 사상 첫 4100선 돌파2025.10.31
'전세의 월세화' 가속화..지난달 전국 전·월세 거래 65%가 월세2025.10.31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 0.42%↑..상승폭 확대2025.10.31
9월 예금금리, 1년 만에 반등…가계대출 금리는 보합세2025.10.31
케이뱅크, 인뱅 최초 중진공과 '비대면 정책자금 전용계좌' 도입2025.10.31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