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 1.3% 증가…반도체 수출 151억달러 '사상 최대'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1 09: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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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부산항.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8월 수출이 3개월 연속 증가하며 584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지만 미국 관세 영향으로 대미 수출은 감소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은 584억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3% 증가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 6월 반등한 뒤 7월과 8월까지 석 달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8월 반도체 수출액은 151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1% 급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도 55억달러로 8.6% 늘어 8월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주요 국가별로는 대미 수출이 87억6000만달러로 12.0% 줄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중 수출도 110억1000만달러로 2.9% 감소했다.

8월 수입액은 518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0%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8월 무역수지는 65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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