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권관련 대규모 손실 탓이다.
하지만 올해 연간 순이익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2026년 BNK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45% 수준으로 높은 주주환원 수익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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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BNK금융그룹) |
◇ 1분기 순이익 2002억원...컨센서스 하회 전망
14일 유안타증권은 BNK금융지주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2002억원으로 컨센서스 2339억원 대비 14.4%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룹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3.7% 증가가 예상된다. 은행 원화대출은 1.9% 성장이 예상되며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대비 6bp 상승할 것으로 판단했다.
NIM 상승은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예대금리차 개선 및 신용등급별 금리 차등화 기준 개선에 기인한다.
반면, 그룹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수수료손익은 양호하나 금리 상승으로 채권평가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에 그룹 비이자이익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금리 상승에 따른 비이자이익 하향 조정을 반영해 1분기 순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라며 "반면 이자이익은 세금 관련 일부 기저효과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대출금리 리프라이싱 효과 때문에 예상 대비 양호하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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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BNK금융지주, BNK투자증권 |
◇ 2026년 총주주환원율 45% 수준 예상
BNK금융지주 2025년 총주주환원율은 전년 대비 7.5%포인트 상향된 40.5%를 실현했다.
2026년에도 4.5%포인트 상향된 45%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친화정책이 지속될 전망이다.
우도형 연구원은 "2026년 BNK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44.7%가 기대되며 이는 2025년 40.5% 대비 4.2%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배당총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배당성향은 28.8%, 자사주 매입 성향은 15.9%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1분기 실적발표에서 상반기 자사주 매입 500억원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규모는 500억원으로 추정하며, 하반기 700억원을 추가 매입해 연간 총 12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가정하고 있다"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경로에 따라 2026년 주주환원율 45% 하에서 분리과세 요건을 지속 충족할 것으로 가정하면 연간 DPS는 830원으로 추정돼 연간 배당수익률은 4.8%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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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금융지주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 디스카운트 요인 소멸...저평가 해소 구간
BNK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낮은 ROE 수준에 따라 은행주 내에서도 디스카운트 받고 있으나, 저평가 요인이 해소될 것이란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율적 자산배분을 통한 수익성 중심의 전략 전환과 2026년 이후 자회사 이익 개선, 적극적 주주환원에 따른 자본 관리 등을 감안하면 PBR 0.5배의 저평가 또한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도 "BNK금융지주의 경우 채권관련 대규모 손실로 1분기 실적은 부진이 예상되나, 경상수익성 회복 추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탄력적 주주환원율 상승이 예상되어 절대적·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지속적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