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2년 만에 수에즈 운하 재개…홍해 리스크 완화 신호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1-16 07: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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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사진=머스크)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가 2년 만에 홍해-수에즈 운하 항로 운항을 재개한다.

 

머스크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인도와 미국을 잇는 ‘MECL 노선’의 정기 서비스를 홍해-수에즈 경로로 복귀시킨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12일 미국 국적 선박 '머스크 덴버'호가 시험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따른 것이다.

 

머스크와 주요 글로벌 선사들은 지난해 초 예멘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이 이어지자 선박을 아프리카 희망봉 경로로 우회시킨 바 있다. 이로 인해 항해 기간이 최대 2주 늘어나고 운송 비용도 증가했다. 

 

수에즈 운하 지나는 컨테이너선. (사진=연합뉴스)

 

머스크는 이번 조치를 "구조적인 복귀"라고 설명하며, "지역 안정화와 항로 신뢰성 개선이 결정 배경"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역 긴장 고조 시 다시 아프리카 항로로 전환할 수 있는 비상 계획도 마련해 두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는 "선원과 화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상황 악화 시 즉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MECL 노선은 인도 자와할랄 네루항을 출발해 미국 동부와 멕시코만 연안을 연결한다. 머스크는 이번 항로 복귀로 왕복 항해 시간이 약 일주일 단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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