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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램리서치)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램리서치(LRCX.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회계연도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5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고, Non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27달러로 40% 증가를 기록해 컨세서스 대비 매출액은 2%, EPS는 8% 상회했다.
수익성이 좋은 파운드리 선단공정 및 DRAM 매출 확대로 EPS 상회폭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파운드리향은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한 19.8억 달러를 기록했다. 2개 분기 연속으로 전년동기대비 세 자릿수로 성장했다.
DRAM향은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7.7억 달러를 달성했다. NAND와 로직/IDM향은 각각 41%, 40% 감소한 3.7억 달러, 2.4억 달러를 기록했다.
램리서치는 회계연도 2026년 3분기 가이던스로 매출액 54~60억 달러, 매출총이익률 48~50%를 제시했다. 중간값 기준 블룸버그(Bloomberg)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6%, 매출총이익률은 부합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가이던스 하단 기준으로도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3분기 가이던스 하단이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만큼, 매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연간 매출액 2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률은 중간값 기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는 것으로 제시되었다. 고정비가 높지 않아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크지 않고, 지난 분기 이익률에 기여했던 중국비중이 43%에서 35%로 축소된 영향이란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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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램리서치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램리서치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2026년 WFE 지출 전망치로 2025년 1100억 달러 대비 약 23% 증가한 1350억 달러를 제시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AI로 인해 선단 공정과 고성능 DRAM 투자가 증가한 부분이 주효했다"며 "공정 난이도 증가로 인한 장비 수요 증가와 어드밴스드 패키징 수요 증가도 WFE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램리서치는 올해 자사의 성장이 WFE 성장폭을 상회할 것으로 제시했는데, 제시된 숫자보다 작은 20% 성장을 가정해도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실적에 관련해서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더욱 두드러진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클린룸 제약으로 인해 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램리서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다음 해에 대한 실적 가시성이 확보되어 있다고 언급했다.많은 수의 신규 팹이 2027년 이후 가동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장비 도입이 2027년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