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O), 클라우드 반등…AWS 15분기 만의 최고 성장률 기록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4-30 07: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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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아마존이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 웹서비스(AWS)는 15기 분기 만에 가장 빠른 성장률을 기록했다.

 

아마존은 29일(현지시간) 1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 2.78달러, 매출 1,81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EPS 1.64달러, 매출 1,773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AWS 매출은 37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2억 달러, 영업이익률은 37.7%를 기록했다. 이는 15분기 만의 최고 성장률이다.

 

분기 순이익은 303억 달러로 전년 동기(171억 달러) 대비 크게 증가했다. 회사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 투자에서 발생한 168억 달러의 세전 평가이익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사진=연합뉴스)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분기 설비투자(CAPEX)는 442억 달러로 전년 동기(250억 달러) 대비 급증했다. 이에 따라 최근 12개월 기준 잉여현금흐름은 12억 달러로, 전년의 259억 달러에서 크게 감소했다.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AWS가 대규모 기반 위에서 28% 성장했고, 자체 AI 칩 사업은 연 매출 200억 달러 실행 속도를 넘어섰다"며 전반적인 사업 호조를 강조했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940억~1,990억 달러를 제시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619% 성장에 해당한다. 영업이익은 200억~24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에는 프라임데이가 2분기에 포함된다는 가정이 반영됐다.

 

아마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4.62% 상승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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