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INTC.O), 中 AI 칩 수출 제한...라이선스 필요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17 06:45:18
  • -
  • +
  • 인쇄
CES2025 참석한 인텔.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인텔도 중국으로 AI 칩을 수출하려면 라이선스가 필요하다.

 

이 소식은 미국이 중국에 맞춘 AI 프로세서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엔비디아가 55억 달러의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경고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네덜란드의 ASML 또한 이날 오전 전망에 의문을 제기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인텔은 중국 고객들에게 고급 AI 프로세서 중 일부를 수출하려면 라이선스 허가를 받아야한다. 

 

인텔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이는 인텔의 가우디 시리즈는 물론 엔비디아의 H20도 이러한 요구 사항을 훨씬 초과한다.

 

인텔은 지난주 고객들에게 자사 칩의 총 디램 대역폭이 초당 1400기가바이트(GB) 이상, 입출력(I/O) 대역폭이 초당 1100GB 이상이거나 두 가지를 합쳐 초당 1700GB 이상인 경우 중국으로의 수출에 라이선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빅테크의 지출에 대한 관세 위협과 우려가 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AI 칩 거래가 2년간의 랠리 끝에 주춤하고 있다.

 

인텔의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바뀐 무역 정책이 반도체 및 컴퓨터 대기업들에 대한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새로운 증거에 대한 압박으로 3.12% 하락하며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알파벳(GOOGL.O) 웨이모, 대규모 투자 유치 추진…자율주행 패권 경쟁 가속2025.12.17
日전기차, 내년 세금 확대 개정...차량 무게 비례2025.12.17
닛수이(1332 JP), 칠레 연어업체 완전 인수2025.12.17
일본 기업들, '빌리온 클럽' 가입 경쟁2025.12.17
日 도쿄증권거래소, 올해 '상장폐지' 124개사 최다 전망2025.12.17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