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간이식 후 중환자실...박성훈 회복

신현정 / 기사승인 : 2019-03-03 22: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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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신현정 기자]

하나뿐인 내편 (사진=방송 영상 캡처)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간 이식 수술 후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장고래(박성훈 분)에게 간 기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일은 나홍실(이혜숙 분)의 집을 찾아갔고, “아드님이 많이 아프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검사를 해봤는데 제가 적합하다고 합니다. 제가 해드리면 안될까요?”라며 물었다. 나홍실은 “더러운 살인자 주제에 뭐가 어쩌고 저째? 당장 여기서 꺼져. 이런 식으로 당신 죄 무마해볼 생각인데 꿈도 꾸지 마”라며 분노했다.

나홍실은 간 기증자를 찾지 못했고, 결국 강수일에게 공여받기로 결심했다. 나홍실은 고래의 수술을 위해 동생 나홍주(진경 분)에 “강수일과 혼인 신고하라”고 사정했다. 나홍주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이기적인 선택을 번복하는 나홍실을 비난했다.

강수일을 만난 나홍주는 “차라리 내가 적합자면 좋겠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강수일은 “나 괜찮아요. 나 장원장님도 살리고 나도 아무렇지 않게 퇴원할 거예요”라며 “혼인신고 하러 가요”라고 말했다.

강수일 손가락에 결혼 반지가 아직 끼워져 있는 것을 본 나홍주는 “저도 결혼 반지를 버리지 못했어요”라며 기뻐했다.

혼인신고를 마친 강수일이 떠나려 하자 나홍주는 “우리는 이제 법적 부부다”라며 “짐 챙겨서 수일씨 집으로 가겠다. 간 이식 수술 잘 마칠 수 있도록 건강 돌보겠다”고 선언했다.

나홍실은 간 기증자가 강수일이라는 사실을 숨겼지만, 끝내 장고래에게 들통 났다. 장고래는 직접 강수일을 만나 “당신이 우리 아버지 죽인 죄가 없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난 당신 절대 용서 못해요. 그러니까 주제넘게 나서지 마세요. 다시는 우리 가족 앞에 나타나지 마세요”라며 화를 냈다.

강수일은 “용서받을 마음으로 그런 거 아닙니다. 나 같은 사람은 없는 듯 무시하고 장 원장님 아내 미란이. 미란이만 생각해주면 안될까요? 미란이 아버지와 나는 한 고아원에서 자랐어요. 그 고아원을 떠나서 친형제처럼 지냈어요. 그 동생이 우리 도란이 아버지로 28년 동안 우리 도란이를 키워줬어요. 미란이도 내 딸이나 다름이 없어요. 그래서 내가 이럽니다”라고 털어놨다.

장고래와 강수일의 간이식 수술이 진행됐고,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장고래는 깨어나 강수일의 상태를 물었다. 그러나 강수일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알파경제 신현정 (choice051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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