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코빗 지분 92% 인수…가상자산 인프라 확보 본격화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4 09: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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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이 국내 4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지분 92%를 취득하기로 결정하며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주식 2690만5842주를 1334억7988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지분율은 92.06%로 확대된다.

미래에셋컨설팅은 취득 목적을 “디지털자산(가상자산)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코빗 최대주주였던 넥슨의 지주회사 NXC와 SK플래닛이 보유한 지분을 전량 매입하는 구조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SK플래닛은 같은 날 코빗 주식 922만주를 457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SK플래닛 측은 “주주 간 계약에 따른 동반매각참여권 행사 및 투자 회수”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 결정을 두고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산업 내 입지를 확대하려는 행보로 보고 있다.

최근 가상자산 2단계 입법과 거래소 지배구조 관련 규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도권 금융사가 주요 거래소 지분을 대거 확보한 점은 향후 업계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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