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치유기' 소유진, 윤종훈과 시댁에 이혼 선언...연정훈, 파양신청(종합)

신현정 / 기사승인 : 2019-02-10 23: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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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엔=신현정 기자]

내 사랑 치유기 (사진=방송 영상 캡처)

'내 사랑 치유기' 연정훈은 파양신청을 했고, 소유진은 윤종훈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일요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에서는 임치우(소유진 분)가 박완승(윤종훈 분)에게 이혼 서류를 건넸다.

이날 박완승은 임치우 앞에서 "한 번만 내 얘기 좀 들어 달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임치우는 집에 가서 얘기하겠다며 힘없이 말했다.

박완승은 집으로 온 임치우에게 "나 좀 믿어줘, 내가 다 돌려 놓을게"라고 말했다. 그러나 임치우는 "결혼하고 힘든 적은 있었지만 후회한 적 없었다. 근데 너무 후회된다"고 울먹이며 이어 "내 결혼생활 8년이 무너졌다. 더 이상 박완승을 믿어 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임치우는 이혼 서류를 박완승에게 건넸고, 박완승은 "나 못해. 안 해"라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러나 임치우는 마음을 바꾸지 않았고, 시부모와 남편 박완승에게 이혼 의사를 알렸다.

그러자 시부모는 기겁했고, 이에 임치우는 "화가 난 게 아니라 무너진 거예요. 정말 최선을 다해서 살았다. 가장 노릇 제대로 안 해도 딴짓 안 하니까... 속이는 거 없이 착하니까... 그거 믿고 살았어요. 어머니가 아무리 모진 말씀을 하셔도 이 사람 믿고 살았다"라며 오열했다.

시어머니 김이복(박준금 분)은 "식구고 남편인데 실수했다 칠 수도 있는 거잖아. 잠깐 한 눈 팔았다 생각해"라고 말했다.

임치우는 "그래서 숨기셨어요? 그 여자 이름까지 알고 계셨는데 저한테 숨기셨어요?"라고 눈물을 쏟으며 물었다. 김이복은 속일 생각은 아니었다며 서둘러 며느리에게 변명했다.

임치우는 김이복과 대화를 하던 중, 김이복이 이미 아들의 정관수술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됐다. 임치우는 결국 김이복과 박완승에게 울분을 쏟아냈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시아버지 박부한(김창완 분)은 임치우에게 집으로 가라고 말했고, 김이복은 "이렇게 가면 어떡하냐? 얘기 아직 안 끝났다"며 며느리를 잡으려 했지만 박부한이 강하게 막았다.

한편 허송주(정애리 분)가 떠난 후 최진유(연정훈 분)는 아버지 최재학(길용우 분)에게 파양을 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치유를 버렸던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으로 결심을 내린 것.

최진유는 "이 자리 치유거였다. 제자리가 아니었는데 너무 오래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차마 말하지 못한 것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재학은 아내의 악행을 모두 알고 있다며 "네 어머니 잘못은 용서할 수 없지만 그 죄를 네가 떠안을 이유는 없다"며 "무슨 일이 있어도 넌 내 아들이야"라며 변함없는 사랑을 표했다.

그러자 최진유는 "죄송하다. 아버지가 저한테 쏟아주신 마음 이렇게 밖에 갚아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신현정 (choice051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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