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O), 2026년까지 광고 생성 AI 자동화 추진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6-04 00: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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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메타 플랫폼스가 2026년 말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광고 제작부터 타깃 설정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메타는 전 세계에서 34억 3천만 명에 달하는 고유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반 도구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광고 이미지, 배경, 동영상 조정 등을 자동화해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기업은 단지 제품 이미지와 예산만 제공하면, 메타의 AI가 이미지·동영상·텍스트가 포함된 광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내에서 타깃 유저를 선별하며 예산 운용까지 제안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메타는 AI를 활용해 위치 정보 등 사용자 특성에 따라 동일한 광고의 다양한 버전을 실시간으로 노출하는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다.

 

메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는 최근 AI 광고 도구가 "측정 가능한 성과를 대규모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업들이 목표 설정과 예산 배정만 하면 플랫폼이 실행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AI 기반 광고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구글과 오픈AI 등도 이미지 및 영상 생성 AI 도구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지만, 브랜드 안전성, 창의성 통제, 품질 등의 이유로 광고 시장 내 대규모 채택은 아직 미지수다.

 

메타 주가는 3.62% 상승한 670.90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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