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일부 전자제품, 상호 관세에서 제외할 것"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14 00:04:58
  • -
  • +
  • 인쇄
격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트럼프 행정부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같은 전자 제품을 상호 관세에서 제외한다.

 

미국 세관 국경 보호국은 12일(현지시간) 스마트폰, 노트북, 하드 드라이브, 평판 모니터 및 일부 칩과 같은 품목이 면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생산되지 않는 인기 있는 소비자 전자 제품의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치이다.

 

또한 애플 및 삼성과 같은 대형 기술 기업과 엔비디아와 같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반도체를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기계도 제외된다. 즉, 중국에 부과되는 현행 145% 관세나 다른 지역에서의 10% 기준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트럼프는 이전에 일부 기업에 대해 관세 면제를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웨드부시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번 조치는 현재로서는 기술 섹터와 미국 빅 테크가 직면한 압력에 대한 거대한 블랙 클라우드 오버행을 촉발한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닛산자동차(7201 JP), 2026년 3월기 2,750억엔 영업적자 전망…美 관세·반도체 리스크 직격탄2025.10.31
日 소지쯔(2768 JP) , 호주산 ‘중희토류’ 첫 수입…中 의존 탈피 본격화2025.10.31
가와사키중공업(7012 JP), 뉴욕 지하철 신형 차량 378량 수주…점유율 50% 돌파2025.10.31
다이이찌산쿄(4568 JP) , 900억엔 투입해 차세대 신약 연구시설 건립…‘포스트 엔허츠’ 개발 박차2025.10.31
스트레티지(MSTR.O), 암호화폐 랠리 타고 흑자 전환2025.10.31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