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ZN.O) CEO "트럼프 관세, 소비자 타격" 우려...소비자 비용 전가 완화 노력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4-14 00: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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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재시 아마존 CEO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아마존 최고경영자 앤디 재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로 인해 많은 타사 판매자가 추가 비용을 흡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앤디 재시는 12일(현지시간) CNBC와 인터뷰에서 "어느 나라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는 50%의 추가 마진을 가질 여유는 없다"며 "판매자들은 비용을 전가하려고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재시는 "아마존이 전략적 선재고 매입을 하고 있으며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구매 주문 조건을 재협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러한 문제를 인정했다.

 

일부 초기 소비자 행동은 쇼핑객들이 잠재적인 가격 인상에 대비하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마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지난주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중국산 제품에 최고 125%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다른 국가에 대한 관세를 인하했다. 

 

아마존 비즈니스의 상당 부분은 타사 판매자에 의존하고 있으며,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약 60%가 타사 판매자로부터 공급된다.

 

주가는 2.01% 상승한 184.87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 주가는 연초 대비 17.71% 하락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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