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744억원 불법대출'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 10명 기소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6-01-12 19: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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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기업은행 전·현직 임직원들이 744억원대 불법 대출을 승인하고 그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무더기 기소되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기업은행 임원 출신 A씨와 B씨, 여신심사센터장 C씨를 포함한 전·현직 직원 10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기업은행 출신 부동산 시행업자인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대출 지원 제도를 악용하여 타인 명의로 다수의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이후 기업은행 직원들과의 유착을 통해 총 744억원 규모의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기 자금을 가장하고 허위 서류를 제출하는 등 다양한 수법이 동원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A씨는 이렇게 받은 불법 대출 자금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건물을 신축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A씨는 신축 건물에 기업은행 지점을 유치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당시 부행장이었던 B씨에게 지속적으로 골프 접대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씨는 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점 입점을 추진했으며, A씨로부터 주거지 인테리어 비용 대납 등 약 1억 133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신심사센터장 C씨는 실무자를 압박하여 불법 대출 승인에 개입하고, 차주들로부터 대가를 받은 혐의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기업은행은 내부 감사와 금융당국의 조사 과정을 거쳐 관련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내부 감사 과정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해 지난해 관련 내용을 공시했고, 이후 금융당국 조사 과정에서 전체 거래 규모가 확대 파악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알선수재·증재,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업무상횡령 혐의로, B씨와 C씨는 뇌물수수 및 배임 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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