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연이은 홈런으로 MLB 전체 1위 등극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7 17: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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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7억 달러의 사나이'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가 사흘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미국 프로야구(MLB)에서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7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 타자로 나서 첫 회에 중월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세 경기 동안 홈런 네 개를 추가한 오타니는 시즌 홈런 수를 11개로 늘리며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아우르는 전체 리더보드에서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세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해 안타 수를 시즌 54개로 늘리며 최다 안타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타니는 타율(.370), 2루타(14개), 장타율(.705), OPS(출루율+장타율; 1.139) 등 주요 타격 지표들에서도 메이저 리그 전체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인해 올 시즌 투수로서 마운드에 서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타격 실력은 메이저 리그 전반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과 2023년,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으로 활약하던 시절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두 차례나 선정된 바 있는 오타니 쇼헤이는 현재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야구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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