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장관회의에서 초국가적 조직범죄에 맞선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불거진 한국인 연루 스캠 단지 사례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고, 각국 장관들은 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원장이 한국 정부의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해 8월 보이스피싱 종합대책을 수립한 뒤 캄보디아 등지에서 활동하던 스캠 조직원을 국내로 송환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어 올해는 마약, 도박, 테러자금 조달 등 중대 범죄가 의심될 경우 FIU가 분석을 거쳐 계좌 정지를 결정할 수 있는 ‘범죄의심계좌 정지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원장은 “초국가 조직범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간 실질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이 같은 입장은 FATF 장관 공동 선언문에도 반영됐습니다. 그는 또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의 앤드리아 개키 국장과 별도 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원장은 초국가 범죄가 아시아 역내 ‘저역량 국가’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한국과 미국이 선제적으로 공조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자금세탁 의심 거래를 조기에 적발하기 위한 민간 부문 협력 강화도 재차 강조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현장] 위기의 K무비, 결국 또 ‘쿠폰 살포’ 미봉책인가…혈세로 덮는 영화계 침체](/news/data/20260508/p1065601751569568_446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