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강한승 전 쿠팡 각자대표가 지난 2025년 5월 한국 대표직을 내려놓고 미국 모회사 쿠팡Inc의 북미 사업 개발 총괄로 옮겼습니다. 그의 이동은 단순한 보직 변경을 넘어 한국 규제와 대외 협력 대응의 무게중심이 미국 본사로 옮겨졌다는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
강 전 대표는 판사 출신으로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지낸 인물입니다. 한국 내 사법·정무 리스크를 관리해온 핵심축으로 평가돼 왔으며, 미국 본사 이동 뒤에는 한국 정부의 규제에 맞서 미국 정가와 의회를 상대로 한 로비와 협력 업무를 직접 지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 체제로의 정권 교체 직전 이뤄진 인사라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 전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23기 동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팡이 김범석 의장의 동일인 지정을 막기 위해 “미국 기업”임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한국 사정에 정통한 강 전 대표가 미국 정부를 상대로 한국 규제의 부당성을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옵니다.
또 다른 쟁점은 책임 범위입니다. 그는 한국 법인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적 책임, 예컨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논란 등과 거리를 두는 동시에, 미국 본사의 보호 아래 한국 정부를 압박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 공화당 의원 54명이 한국 정부에 항의 서한을 보낸 데다, 핵추진 잠수함 이슈까지 압박 카드로 거론되면서 논란은 확산하고 있습니다. 고객 3,367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까지 겹치며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쿠팡이 미국 정치권을 움직여 대응에 나섰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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