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하림산업의 전북 익산 식품 생산·물류 복합단지 ‘퍼스트 키친’이 최근 공개되면서, 닭고기 전문 기업을 넘어 종합 식품 기업으로의 확장을 겨냥한 하림그룹의 구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즉석밥, 라면, 육가공품이 어떤 공정과 설계를 통해 생산되는지가 순차적으로 소개됐습니다.
가장 먼저 둘러본 ‘키친로드’에서는 ‘더 미식’ 즉석밥 공정이 핵심으로 꼽혔습니다. 현장 관계자는 반도체 공장 수준의 청결도를 유지하는 ‘클린룸 생산 시스템 클래스 100’을 적용해 미생물 유입을 차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래스 100은 1㎥당 지름 0.5㎛ 먼지가 100개 이하인 상태를 뜻하며, 하림은 쌀 선별부터 밥 짓기까지 전 공정에 이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존제나 산도조절제 없이 쌀과 물만으로 밥을 짓고, 유통기한은 10개월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뜸들이기 방식입니다. 하림산업은 100℃ 이상 고온의 물을 사방으로 분사해 시간을 두고 뜸을 들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생산 속도에서는 불리하지만, 밥알의 식감을 살리기 위한 방식이라는 취지입니다. 견학자들은 다른 회사의 즉석밥과 함께 블라인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이어진 라인에서는 ‘장인라면’과 ‘오징어라면’이 생산됐고, 메인 키친에서는 ‘용가리 치킨’과 만두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이동했습니다. 이후 방문한 ‘하림 FBH’는 5년간 1,500억 원이 투입된 스마트 물류센터로, 국토교통부 1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소개됐습니다. 하림은 공장과 물류센터를 잇는 구조가 비용 절감과 신선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도계·육가공 공정인 ‘치킨로드’가 이어졌습니다. 하림은 가스로 닭을 잠재운 뒤 공정을 시작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해체와 발골 시연에서는 닭 한 마리가 부위별로 정밀하게 분리되는 과정이 공개됐습니다. 하림 푸드로드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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