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오늘 간담회, 최종 협상 자리 아니다"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6-05-04 17: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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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4일 예정된 노사 간담회를 갈등을 끝내는 최종 협상으로 보지 않겠다는 입장을 사전에 분명히 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의 실질적 수정안과 결정 권한을 가진 책임자의 참석이 없다면, 이날 대화만으로 사태를 마무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는 4일 자료를 통해 “오늘의 자리는 모든 상황을 종결하는 최종 협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측이 실질적 수정안과 결정권 있는 책임자를 제시하지 않는 한, 오늘 대화만으로 사태가 마무리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중재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전면 파업 나흘째 인천 송도사업장에서 열렸습니다. 노조에서는 박재성 지부장이, 사측에서는 상무급 실무진과 부장급 그룹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는 이번 자리에서 사측이 파업을 어떻게 인식하는지와 실제 해결 의지가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노조는 “말뿐인 약속, 검토하겠다는 답변, 권한 없는 대화만으로는 조합원을 설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책임 있는 수정안과 문서화된 이행 약속으로 답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의 전면 파업은 5월 1일 노동절에 시작됐습니다. 2011년 창사 이후 처음이며, 전체 조합원 4000명 가운데 약 2800명, 약 70%가 참여했습니다. 노조는 5일까지 파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회사는 닷새간 파업이 이어질 경우 최소 6400억원의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808억원을 웃도는 규모입니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13차례 단체교섭과 2차례 대표이사 면담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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