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울산과 포항에서도 열린다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7 1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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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2024시즌 KBO 리그의 일부 경기 장소가 변경되어 울산과 포항에서도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부산 사직에서 개최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간의 7월 16일부터 18일까지의 경기와 8월 2일부터 4일까지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울산 문수구장으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삼성 라이온즈의 제2의 홈구장인 포항야구장에서도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주중 시리즈가 열릴 예정이다. 이 경기들은 원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KBO는 이번 장소 변경의 사유로 '연고 도시 외 지역 팬 서비스 및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롯데와 삼성은 각각 2023년 문수구장과 포항야구장에서 정규 시즌 6경기씩 치른 바 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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