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계 비판 발언을 계기로 삼성전자 노동조합과 LG유플러스 노동조합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노동계 내부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대통령 발언의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LG유플러스 노조를 거론하자, LG유플러스 노조는 이를 “비겁한 처사”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부 조직 노동자들이 자신만 살겠다고 과도한 요구나 부당한 요구를 해서 국민에게 지탄을 받게 된다면 해당 노조뿐 아니라 다른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특정 노조를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습니다.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조합원 커뮤니티에 “LG(유플러스) 보고 하는 이야기다. 30% 달라고 하니”라고 적었고, “저희처럼 납득 가능한 수준(15%)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LG유플러스 노조는 성명에서 “6년 전부터 이어온 일관된 투쟁”이라며 “타사 노조의 정당한 요구안을 먹잇감으로 던져주는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 노조의 성과급 요구는 비율만 놓고 비교하면 삼성전자 측이 낮지만, 절대 금액 기준으로는 삼성전자 DS부문 요구가 훨씬 큰 것으로 계산됩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약 8900억 원, 임직원은 약 9800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의 첫 전면 파업과 함께 삼성 계열사 전반의 노사 갈등이 확산하는 가운데, 협상 재개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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