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은행, 케이뱅크 계약 종료 앞두고 업비트 잡기 나설까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16:35:27
  • -
  • +
  • 인쇄
업비트. (사진=두나무)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금융당국이 하반기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와 제휴를 맺지 못한 은행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특히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오는 10월 케이뱅크와 계약이 만료되는 업비트와의 제휴를 위해 물밑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의 제휴를 위해 이미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비트는 2020년 6월부터 케이뱅크와 협업해왔으나, 올해 10월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3년 재계약을 희망했으나, 결과적으로 1년의 단기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5대 은행 중 가상자산 거래소와 제휴를 맺은 곳은 국민은행과 신한은행뿐이다.

최근 빗썸은 농협은행에서 국민은행으로 제휴처를 변경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하나은행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현재 조직적인 업무 진행은 없으며, 초기 단계의 검토 수준"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카카오뱅크, 전국 ATM 수수료 면제 내년까지 1년 연장2025.12.19
기업은행, ‘EDGE 연수’ 내년 초 정식화…은행권 확산 여부 주목2025.12.19
코빗, 법인 서비스 '코빗비즈' 개선...내부통제·운용 효율 강화2025.12.19
금감원, 증권사 해외투자 영업에 '칼'…현장 검사 착수·이벤트 중단2025.12.19
유라클, 모바일 개발 플랫폼에서 AI서비스로 빠른 전환-키움證2025.12.19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