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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더블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 타이틀을 다시 한번 쟁취했다. 권은비는 7월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5(WATERBOMB SEOUL 2025)'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워터밤은 물놀이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이다. 권은비는 2023년 '워터밤 여신' 타이틀을 얻으며 곡 'Underwater'가 역주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3년 연속 워터밤 헤드라이너로 활약했다.
이날 권은비는 화이트 비키니에 크롭 셔츠와 핫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로 무대에 등장했다. 그의 출현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권은비는 '언더워터(Underwater)', '도어(Door)', '뷰티풀 나이트(Beautiful Night)', '헬로 스트레인저(Hello Stranger)' 등 다양한 곡을 열창하며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완벽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의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커버 무대와 함께 '솔로지옥4' 출신 모델 이시안과의 '루머(Rumor)' 듀엣 무대는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권은비는 무대 위에서 화끈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무더위를 날리며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권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워터밤 마지막 식단"이라는 코멘트와 함께 삼각김밥, 요거트, 식이섬유 음료 등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이 끝난 후 권은비의 '워터밤' 무대 영상은 유튜브에서 2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네티즌들은 그의 무대에 대해 "관상 수양대군 급 등장씬이다", "워터밤 아이돌들 다 제압하러 옴", "여자들도 감탄한다", "올해가 정점 찍은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권은비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더 레드(THE RED)'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