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아파트값 여전히 상승세..상승률 1위 '한강벨트' 동작구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5: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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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9월 서울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한강벨트 대표지역 동작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말과 비교해 9월(9월 1~19일 기준) 서울 자치구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동작구였다.

다음은 성동구, 강동구, 송파 위례신도시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받지 않은 만큼, 매수세는 더욱 거세질 것이란 전망이다.

 

서울시는 10월 1일부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1년 3개월간 재지정하기로 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가격 상승폭이 큰 한강벨트 인근의 서울 상급지를 중심으로 규제지역 추가 지정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며 "향후 대출 한도가 줄거나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기 전 매수를 서두르려는 수요 움직임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9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6%로 전주의 0.04% 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이 0.10% 뛰었고, 수도권 0.07%, 경기·인천이 0.05% 올랐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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