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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알파벳의 구글은 미국 정부에 반독점 소송을 재고할 것을 촉구하며 잠재적인 해체 제안이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정부 관계자와의 회의에서 구글 대표들이 회사 운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구제책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법무부(DOJ)는 현재 구글을 상대로 검색 및 광고 기술을 중심으로 한 두 건의 반독점 소송을 진행 중이다.
법무부의 잠재적 구제책에는 구글이 크롬 웹브라우저를 매각하고 애플 같은 회사와의 기본 검색 엔진 계약을 해지하도록 강제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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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적절한 구제책을 결정하기 위한 재판이 4월에 예정돼 있으며, 8월에 최종 판결이 내려질 예정이다.
업계 분석가들은 이러한 제안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구글 주가는 1.23% 증가한 173.02달러로 마감됐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