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서울 원룸 월세 70만 원..월세 내리고 전세금 올라

박남숙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5: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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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지난달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원룸 평균 월세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전세 보증금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거래된 서울 연립·다세대 원룸(전용 33㎡ 이하)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0만원, 평균 전세 보증금은 2억170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보다 월세는 4.2%(3만원) 줄고, 전세 보증금은 2.3%(478만원) 늘어난 수치다.

마포구, 용산구 등 한강벨트 일부 지역도 고가 월세 거래가 줄어들면서 월세가 10만원 이상 낮아졌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의 평균 월세가 92만원으로 서울 평균의 133%에 달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서초구(84만원·121%), 성동구(79만원·114%), 금천구(78만원·112%) 순으로 나타났다.

 

전세 보증금은 서초구가 2억9551만원(136%)으로 가장 높았고, 강남구 2억7546만원(127%), 중구 2억3553만원(109%) 광진·성동·용산구 2억3169만~2억3313만원(107%) 등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전월대비 오름폭이 가장 큰 곳은 월세의 경우 서울 노원구가 11.6%(5만원) 오른 48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세보증금은 서대문구가 1억4156만원에서 1억6721만원으로 18.1% 올랐다.


반면 마포구와 용산구는 신축 고가 월세 거래가 줄어들면서 각각 14만원(16%), 13만원(15%) 하락해 월세가 크게 조정됐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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