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코인원 본사 압수수색…가상자산 270억원 무단대여 의혹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5: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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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여의도 사옥. (사진=코인원)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검찰이 30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인원 본사와 혐의자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차명훈 코인원 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조치로 파악된다.


금감원은 차 전 대표가 코인원의 자금 270억 원을 무담보로 지배회사에 대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코인원의 자금 운용 관련 자료와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해 혐의 사실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투명성과 경영 건전성에 대한 논란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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