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악플 더이상 못참아...SM "대규모 고소 준비"

이고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1 14: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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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보아가 대규모 고소를 시작한다. 

 

11일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여러 SNS 및 동영상 공유 플랫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악의적 인신공격, 모욕, 비방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당사 아티스트 권리 침해관련 법적 대응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세종을 비롯해, 추가적으로 외부 법률 자문기관과도 공조하여 국내외로 대규모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전 공지 이후, 당사는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하고, 사이버 렉카 등 특정 사례에 대한 조사 및 고소를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정보 수집을 통해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는 "위와 같은 행위가 한 사람으로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당사는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와 같은 행위가 개인의 명예와 존엄성을 해치는 범죄 행위임을 분명히 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이러한 행위자들은 강력히 처벌받을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아티스트에 대한 무분별한 공격을 중단해 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아는 최근 출연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외모 관련 악플로 인한 심적 고충을 털어놨다. 

 

보아는 개인 SNS를 통해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 너네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낭비하지마"라며 일침을 가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lg.eul1228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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