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 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국감 증인 철회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13: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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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사진=새마을금고)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PF 부실과 대출 연체율이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새마을금고의 경영진이 국정감사 증인 명단에서 제외돼 책임 추궁이 어렵게 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당초 부동산 PF 부실 문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었으나 핵심 증인이 빠지면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이날 열리는 국정감사를 앞두고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이번 증인 제외는 국감 직전 여야 간사 간 합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국감에는 새마을금고 측 관계자가 아무도 참석하지 않게 됐다. 당초 함께 증인으로 채택됐던 상호금융권의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예정대로 출석한다.

정무위는 이번 국감에서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PF 부실화와 높은 대출 연체율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었다.

행정안전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대출 연체율은 8.37%로, 2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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