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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알파벳의 구글은 법적 문제를 해결하고 하드웨어 조립을 인도로 확장하기 위해 제조 및 정책 분야의 베테랑을 인도 정부 최고 책임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및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구글은 인도 정책 책임자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수석 엔지니어링 임원인 스레니바사 레디를 올해 말쯤 고용한다.
앞서 레디는 애플의 인도 규제 팀에서 고위직에 근무한 바 있고, 스웨덴 통신 기어 제조업체인 에릭슨 AB의 현지 사업부에서 정부 관계를 총괄했다.
픽셀의 인도 생산은 스피커와 같은 다른 구글 하드웨어 제품의 현지 제조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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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첫 폴더블폰 픽셀 폴드 (사진=구글) |
구글은 현재 인도당국의 독점금지 혐의에 대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글은 레디가 인도의 규제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구글은 인도를 핵심 성장 시장으로 보는 글로벌 기술 기업 중 하나다.
구글은 인도에서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더 많은 현지 언어를 추가하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더 저렴하게 만드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알파벳의 최고경영자 순다르 피차이는 지난 달 인도 총리의 미국 방문 중에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고향인 구자라트 국제금융테크시티(GIFT City)에 글로벌 금융기술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알파경제 박정원 특파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