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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SSG 랜더스의 최정 선수가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최정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통산 468번째 홈런을 기록,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날 5회초, 롯데의 선발 투수 이인복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작렬시키며 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정의 이번 홈런은 그가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하며 4-7로 뒤진 상황에서 나왔으며, 팀의 역전과는 무관하게 개인적으로는 매우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이 역사적인 홈런은 최정에게 꽃다발을 받으며 경기장에서 축하를 받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최정의 홈런왕 등극은 그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순간이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