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O), 기대 속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2대 발표...투자자들 반응은 실망

김지선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3-19 1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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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개발자를 위한 AI 컨퍼런스 2025 엔비디아 GTC가 기대 속에 열렸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GTC 2025에서 자사의 그레이스 블랙웰 칩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새로운 라인업의 'AI 개인용 슈퍼컴퓨터'를 발표했다.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기조연설에서 두 가지 새로운 기계인 DGX 스파크(이전에는 프로젝트 디지트)와 DGX 스테이션을 공개했다.

 

이 컴퓨터를 통해 사용자는 엣지에서 다양한 크기의 AI 모델을 프로토타입, 미세 조정 및 실행할 수 있다.

 

젠슨 황은 "이것은 AI 시대의 컴퓨터다"라며 "이제 우리는 작고 작은 컴퓨터부터 워크스테이션 컴퓨터까지 기업을 위한 전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GTC 2025. (사진=연합뉴스)

 

또한 "AI 에이전트는 어디에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에이전트는 어디에나 있으나 그들이 운영하는 방식, 기업이 운영하는 방식, 그리고 우리가 운영하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다"라고 자신했다.

 

엔비디아는 DGX 스파크는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 덕분에 초당 최대 1000조 번의 AI 컴퓨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DGX 스테이션은 엔비디아의 GB300 그레이스 블랙웰 울트라 데스크톱 슈퍼칩에 784GB의 메모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DGX 스파크는 현재 사용할 수 있으며, DGX 스테이션은 에이수스, 박스, 델, HP, 레노버 등 제조 파트너를 통해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반면, 엔비디아 주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와 함께 3.43% 하락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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