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양적 성장 과정에 초과 배당금 줄어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2 11: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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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알파리츠 홈페이지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신한알파리츠가 지속적으로 자산을 편입하며 양적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하기 위해 현금 유보율 높이는 과정에서 배당 추정치를 하향했다. 

 

NH투자증권은 22일 신한알파리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9% 하향했다.

 

자산을 지속적으로 편입하기 위해 현금 유보율 높이는 과정에서 배당 추정치를 소폭 하향한 것에 기인한다. 

 

신한알파리츠는 지난해 하반기 GS건설 서초타워, 씨티스퀘어(우선주)를 편입한 데 이어, 6월 중 BNK디지털타워를 편입할 예정이다. 

 

BNK디지털타워를 포함한 총 AUM(감정가 기준)은 3조5000억원으로 상장일 이후 연평균 성장률 32%를 시현했다. 

 

해외 선진국 리츠와 비교했을 때 아직 자산 수나 규모는 영세한 상황으로 양적 성장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추가 금리 인하 시 마진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자산을 적극적으로 편입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판단한다"라며 "다만 리츠는 의무 배당 때문에 현금 유보가 어려워 자산 편입을 위해서는 유상증자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자산을 지속 편입 중인 신한알파리츠는 초과 배당금 규모를 줄여 자산 편입에 필요한 유상증자 규모를 점차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기존 주주들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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