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신한은행, 비영리 단체 대상 가상자산 관리 시작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8 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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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빗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신한은행과 협력해 비영리 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디지털 자산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넥슨재단을 포함한 여러 비영리 기부단체들이 참여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2분기부터 비영리 법인들은 실명계좌를 통해 기부·후원을 받을 수 있으며, 단계적으로 매도 거래 역시 가능해진다. 

 

이로 인해 기부자들은 보다 손쉽게 가상자산으로 기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코빗 관계자는 "그동안 가상자산으로 기부를 받아왔어도 현금화할 방법이 없어서 난감했던 비영리 법인들에겐 희소식"이라고 밝혔다. 

 

코빗은 이번 연결을 통해 다양한 비영리 법인들이 새로운 형태의 기부 채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상자산을 통한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코빗 관계자는 "신한은행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영리 법인이 원활하게 가상자산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코빗>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hera20214@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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