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인적분할 재추진...거래소·신사업 투트랙 전략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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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빗썸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빗썸이 지난해 보류했던 인적 분할을 다시 추진한다.

 

22일 빗썸에 따르면 빗썸은 인적분할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7월 31일을 분할기일로 신설법인을 설립한다고 전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해에도 인적분할을 시도했지만, 사업 전략 재검토 등을 이유로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번 분할로 거래소와 신사업 기능을 분리해 각 부문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존속 법인인 빗썸은 거래소 운영 등 기존 사업에 집중하고, 신설 법인은 신사업 진출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투트랙 전략이다. 

 

존속 법인과 신설 법인의 분할 비율은 56 대 44로, 분할 기일은 올해 7월 31일이다. 오는 6월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되며, 신설 법인은 8월 중 출범한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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