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FT.N) AI 수익 모델 장착, 2분기 실적도 '맑음'

김민영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0: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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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FT.N)가 AI 수익 모델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세가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ChatGPT 개발사인 OpenAI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GPT-4와 같은 최신 LLM을 자사 제품에 광범위하게 통합하고 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Microsoft 365 Copilot, Microsoft Security Copilot, GitHub Copilot 등 다양한 코파일럿 솔루션으로 이어져 사무 생산성, 보안, 개발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AI 활용을 극대화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Azure AI 모델 카탈로그를 통해 다양한 산업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금융서비스, 소매, 헬스케어 등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Rezolve.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LLM 효율성을높이고, Skeleton-of-Thought와 같은 연구를통해 LLM의 추론 능력 및 응답시간 개선에 힘쓰는 점도 주목할만하다는 조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클라우드를 통해 AI 모델을 구축하고 배포하며, Microsoft 365, Dynamics 365 등 기존 소프트웨어에 AI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GE 에어로스페이스(Aerospace), 스타벅스(Starbucks) 등 글로벌 기업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OpenAI Service 및 Microsoft 365 Copilot을 활용하여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Copilot+ PC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활용하여 기존 PC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AI를 활용하도록 설계되었다는데 특히 퀄컴의 스냅드래곤X 엘리트(Snapdragon X Elite) 및 스냅드래곤X 플러스(Snapdragon X Plus)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해 클라우드 연결 없이도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73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전분기 대비 5.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21.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전분기 대비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GE 에어로스페이스와 스타벅스 등 글로벌 기업이 Azure OpenAI Service 및 Microsoft 365 Copilot을 활용하고 있는 만큼 이익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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