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올해 주주환원율 49.2%로 상향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1 10: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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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건물 전경사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KB금융 올해 주주환원율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일 KB금융 하반기 주주환원액 추정치를 3915억원에서 6600억원으로 69%, 올해 주주환원율을 45.6%에서 49.2%로 3.6%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호실적과 원화강세로 인해 의도된 2분기 중 높은 RWA 성장에도 불구하고, 2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이 13.69%로 전 분기 대비 1bp 하락에 그칠 점을 감안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8%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 660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5%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추정치 대비로는 10% 상향 조정했다. 비이자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32% 상향 조정한 결과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로 증권 수수료이익과 그룹 유가증권관련손익이 증시 거래대금 증가와 채권금리 하락 등으로 양호할 점을 감안했다"라며 "은행 NIM은 1.74%로 전분기대비 2bp 하락할 전망인데,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할 전망으로, 기업대출이 대기업과 중소법인 중심으로 견조하게 늘어난 덕분"이라며 "그룹 분기 대손율(KIS 기준)은 0.43%로 홈플러스 등 일회성 충당금전입액이 기저효과로 작용하며 전 분기 대비 11bp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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