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민희진 대표 간 경영권 분쟁 지속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2 10:43:51
  • -
  • +
  • 인쇄

이 기사는 알파경제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제작한 콘텐츠다. 기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 데스킹(Desking)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한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는 지난 2월 단독으로 뉴진스의 전속 계약 해지 가능성을 포함하는 계약서 수정안을 하이브 측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풋백 옵션 배수 30배' 및 '추가된 지분 5%에 대한 풋백 옵션 적용' 등 여러 조건들에 대해 치열한 협상을 벌였다.

 

일반적으로 가요 기획사에서는 소속 아티스트의 전속 계약을 회사 운영의 핵심 자산으로 여기며, 중요 계약 체결 시 이사회의 승인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민 대표의 요구가 수용된다면 어도어나 하이브의 개입 없이도 단독으로 해당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하이브 측은 민 대표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 대표 측은 이번 요청이 뉴진스의 독립적인 활동과 관련하여 발생한 부당한 간섭 해소를 위한 것이라며 "주주간계약 협상 내용을 계속 공개할 예정이라면, 다시 주주간계약 협상 재개를 제안한다"고 반박했다.

 

어도어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세종은 "민 대표가 지난 1월 박지원 대표와 직접 만나 외부 용역사 선정 및 중요 계약 체결 권한을 요청하였으며, 주주간 계약 수정본을 하이브에게 2월 16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가 문제 삼고 있는 부대표의 카카오톡 메시지는 4월 4일 것으로, 하이브 측 주장과 시기가 맞지 않으며 관련성도 없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주요기사

삼성전자, TSMC 독점 깬다…테슬라 ‘AI5’ 칩 개발 참여 확정2025.10.23
[기업평판] "외국인만 몰래 산다!" 한전 주가 5만원 폭등 시나리오와 '진짜 이유' (PBR 0.8배 저평가 해부) : 알파경제TV2025.10.23
영풍, 지창배 유죄 판결로 "고려아연 5600억 회사돈 친분투자 드러나"2025.10.23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 2조 원대 파급 효과2025.10.23
아워홈,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에 프리미엄 푸드홀 '푸드엠파이어' 신규 오픈2025.10.23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