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3402 JP), 플루오린 대체 고내열 필름 개발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2-05 09: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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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레이)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화학소재 전문기업 도레이가 플루오린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160도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이형 필름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불소계 필름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도레이가 개발한 제품은 부착과 탈착이 가능한 기능을 갖춘 이형 필름이다. 이 필름은 항공기와 자동차의 경량화에 활용되는 탄소섬유 시트형 소재의 제조 공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또한 회로 기판용 수지 시트 제조 분야에서도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의 핵심 기술은 이축 연신 폴리프로필렌(OPP) 필름인 '트레판'이다. 도레이는 이 신제품이 OPP 필름으로는 세계 최초로 160도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OPP 필름 대비 열에 의한 변형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동일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불소계 필름에는 유기불소 화합물(PFAS)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PFAS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도레이는 신제품이 기존 플루오린계 필름 대비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2027년부터 이 제품의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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